귀의구조

gujo소리의 전달은 귀바퀴에서 집음되어 외이도를 통하여 고막으로 전달
됩니다. 고막에서 이소골, 달팽이관, 뇌로 전달 됩니다. 이 청각 기관을 이루고 있는 각 부분들은 아주 듣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리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과학자들은 수년간의 집중 연구를 통하여 이 청각에 관한 비밀을 풀어냈습니다. 오늘날 이런 지식들은 현대의 컴퓨터 기술을 응용한 청각 기술 개발에 응용되었고 이로써 인간의 청각 전달 과정과 근접한 과정으로 신호를 처리하는 보청기가 개발되었습니다.

보청기는 난청 재활의 시작입니다.

시력이 나빠진 사람이 자연스럽게 안경을 착용하듯 청력이 나빠진 경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런 일입니다.청력 손실(난청)의 정도와 유형,나이,외이도의 형태 등을 고려하여 보청기의 형태와 성능을 선택하면 잃어버린 청력을 되 찾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보청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청력을 손실하기 이전의 정상적인 청력 상태로 100%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잘 듣지 못하는 소리를 증폭시켜 본인의 필요에 따라 큰 소리로 잘 들을 수 있도록 보충시켜 줄 뿐만 아니라 청력이 더 이상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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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다른 나라의 경우 보청기 사용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연간 200만개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은 50만개 정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보청기 착용율은 14%(동유럽포함)정도 되며 영국과 프랑스 등은 16%, 독일은 20%,덴마크는 50%가 넘습니다.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나요?

보청기 착용을 거부하는 이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청기 착용사실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심리적인 원인이 그 첫째이며 두번째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청력손실이 있어도 그것을 부인하고 남을 탓하는 것이 세번째 이유입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뛰어난 성능을 가지면서도 ‘밖으로부터 잘 보이지 않는 보청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종류도 다양화되어 가격도 보청기의 성능에 따라 크게 고급형(premium) 중급형(mid-level) 보급형(economy)으로 나뉘어졌고 제품의 특징이나 용도(출력,유소아용,방향성마이크 등)에 따라서도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소리를 잘 듣는 것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소리를 잘 들을 때 가족간의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다.
소리는 사랑의 표현일 수도 있고 새들의 지저귐일 수도 있습니다.